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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친구와는 모든 먹거리가 꿀맛이겠지만 오늘은 스시~~^^
    카테고리 없음 2022. 5. 15. 00:38


    항상 변함없이 정적인
    착한 친구는
    오늘도 조용히
    내 두서없는 푸념에
    귀기울여준다




    친구의 따뜻함과는 사뭇 다른
    차가운 스시가 오늘의 메뉴다

    회와 샐러드는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되서
    한식 다음으로
    좋아하는 메뉴인데
    오늘은 마침 친구와 의견이 맞아
    스시집으로 정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것같다




    초밥을 따로 주문할까 망설였었는데
    안시키길 잘한것같다
    셋트에 나와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별로 들어간거 없는 김밥은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이상하게 맛이 있다

    분식점 김밥에 비하면
    많이 무언가가 비어있는데도
    왜 맛이 있을까싶다




    횟집에서 늘 등장하는 튀김도
    언제 먹어바도
    분식집의 그것과는
    뭔가 다른맛이 있는것같다




    좋은 친구와 편하게 수다떨며
    차가운 스시로 열기를 식히며
    일상을 외면할수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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